이사·계약 전 누수 점검 체크리스트: 직접 볼 수 있는 10가지
이사한 뒤에 누수를 발견하면 책임을 가리기도 어렵고 비용 문제로 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 계약 전이나 입주 전에 집을 볼 때 몇 가지만 확인해도 문제를 일찍 발견할 수 있습니다. 전문 장비 없이 눈과 손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항목 위주로 정리했습니다.
눈으로 확인할 곳
- 천장과 벽 상단의 얼룩, 변색 자국(특히 욕실 바로 아래 층과 맞닿은 곳)
- 벽지가 들뜨거나 곰팡이가 핀 곳, 최근에 새로 도배한 흔적이 한쪽에만 있는 곳
- 욕실 문턱, 타일 줄눈, 실리콘 상태와 바닥 물 고임
- 싱크대·세면대 하부장 안쪽 바닥의 물자국이나 곰팡이 냄새
- 베란다·다용도실 바닥, 배수구 주변의 얼룩과 균열
- 창틀 주변 벽지·벽면의 물자국
직접 틀어 보고 확인할 것
- 모든 수전을 틀어 수압과 물 색을 확인합니다(냉수·온수 모두).
- 변기를 여러 번 내리고 배수 속도와 소리를 확인합니다.
- 욕실·베란다 배수구에 물을 부어 보고 잘 내려가는지, 냄새가 나는지 확인합니다.
- 가능하다면 모든 물을 잠그고 수도계량기 파일럿이 도는지 확인합니다.
집주인·중개인에게 물어볼 것
- 과거에 누수가 있었는지, 있었다면 언제 어떻게 수리했는지
- 보일러, 배관 교체나 방수 공사 이력
- 아랫집·윗집과 누수 문제로 협의한 적이 있는지
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
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벽 속 배관이나 방수층은 전문 장비 점검이 필요합니다. 계약을 확정하기 전에 점검을 받아 보면 이후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. 법률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(계약 조건, 수리 책임 등)은 중개인이나 법률 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